내가 앞으로 벌어들일 유, 무형의 소득, 사회적 지위 등을 잉여 현금 흐름으로 두고 (S → Salary) ‘나’의 가치(V → Value)를 계산하는 데에 적용해 보면, 우리는 가치를 올리기 위해 분자에 위치한 할인율(Risk)을 잘 관리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중간 관리자가 없어지는 상황에서는 미래에 얼마를 벌어들이는 지도 중요하지만,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해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우리가 가진 리스크를 초월할 수 있을까요? 의사결정자가 되기 위해 나의 ‘할인율’을 제거하는 법 5가지를 소개합니다.
✅ 기업이 올바른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안하기
오판을 초월하는 리스크를 줄이고 최대한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스스로를 갈고 닦아야 합니다. 옳은 결정을 위해 장시간 고민을 하는 것보다는 결단력 있는 의사결정을 하고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데에 모든 힘을 쓴다면 정작 기업을 혁신하는 데에 필요한 힘은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 만족하지 않고 자꾸 변화하고자 노력하기
늘 배우고 질문을 해야 합니다. 질문 잘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Chat GPT를 이용하려고 하더라도 적절한 질문을 잘 던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누군가가 시키는 일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 나를 피드백 해보고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조직을 운영할 수 있는 ‘운영 능력’ 기르기
조직은 의사결정자와 오퍼레이터. 오퍼레이터도 능동형과 수동형 두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본인이 현재 능동형 오퍼레이터라면 그 능동성을 더 키워 앞으로 조직을 장악해 활성화시켜야 할 것이고, 수동형 오퍼레이터라면 주어진 일 뿐만 아니라 회사에 자꾸 제안하는 오퍼레이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 평판 관리하기
의사결정자 자리에 올라가더라도 평판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있으면 나의 가치는 급격히 하락하게 됩니다. 평판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다른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애덤 그랜트의 ‘Give and Take’에는 Taker, Matcher, Giver라는 세 가지 유형의 사람이 나옵니다. 이 중 누가 성공하는 가에 대한 통계치에서 세 유형 중 Giver가 가장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결론을 보입니다. 어느 정도의 실리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인에게 베푸는 의사결정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협상 잘하기
협상 시 대안을 가져가 활용하면 좋습니다. 이것도 훈련이 되어 있어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대안의 필요성을 유념하시면서 협상에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